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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관희 장백지 등 음란사진 유출사건 역대급 스캔들!!!
    Hot Issue 2018. 12. 18. 16:14






    2008년 발생한 홍콩 연예계 최대의 흑역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중국에서는 진관희 나조 사건(陳冠希裸照事件), 줄여서 

    염조문(豔照門)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진관희가 종흔동, 가수 진문원, 유명 배우 백지, 가수 용조아, 진사혜 등 12명 내외 정도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19금 사진을 찍었고 이것이 유출된 사건이 발단이 되었는데, 앞에 언급한 연예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었습니다.





    사건의 전개는 2008년 1월 진관희가 문제의 사진을 저장해놓은 노트북 수리를 컴퓨터 수리기사에게 몇 번 맡긴 적이 있는데, 수리기사가 그 중 일부를 브로커에게 거금을 받고 팔아넘겨서 이렇게 된 거라고 합니다. 당시 사진을 유출했던 인물은 KIRA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의문의 네티즌이며, 대체 이걸 왜 유출했는지 그 목적은 아직도 불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해자 종흔동은 충격으로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하며, 덕분에 1년 2개월간 활동을 못 해 한동안 그룹 트윈스는 채탁연 혼자 돌아갔습니다.

    장백지도 이 사건으로 활동을 접어야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일부 네티즌들에게 '털백지'(...)라고 까이며 인기가 급락했습니다

    그래도 본인에겐 다행히 2010년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사건이 터진 후 장백지는 남편 사정봉과 별거했다가 관계를 회복했지만 결국 2011년 6월 6일 이혼했으며, 원래 사정봉과 진관희는 굉장히 친한 사이였는데 사건이 터지고 완전히 절연했으며, 이혼한 결정적인 계기도 장백지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진관희와 반갑게 대화를 나눈 것을 사정봉이 목격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연예계 복귀는 했지만 홍콩의 두기봉 감독은 도대체 장백지를 어떻게 쓰겠냐고 대놓고 언급할 정도로 대중들의 반응은 최악이었죠.




    가해자 진관희는 이 사건으로 인해 홍콩 연예계를 떠났지만 2010년 대만에서 복귀했습니다.

    이 사건에 관련된 연예인들은 꽤나 오래동안 후유증을 앓았고, 당시엔 스타에 대한 환상이 깨진 일부 사람들의 마녀사냥으로 불청객이 던진 플라스틱병을 머리에 맞은 설개기(薛凱琪) 등 이 사건과 무관한 유명 인사들의 피해도 많았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이 사건 때문에 화제가 된 남성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한 지방방송이 한 남성에게 '진관희 스캔들에 대해 한 마디 해주세요.'라고 인터뷰했는데요. 그 남자는 '나랑 X상관이야. 난 간장사러 나왔어.' 라고 해서 이 사이다라는 평을 받으며 간장남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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